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여자

늦은 나이에 결혼한 새댁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하여 현재 결혼 2년차 새댁입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니 좋은 점이 많더라고요

1. 서로 양보하기

늦은 나이까지 이래저래 각자 살아온 삶이 있으니 고집도 있고 습관도 있겠지만 그만큼 배려와 양보도 있는 것 같아요. 

안 믿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는 연애때부터 한번도 싸우지 않았습니다. ㅎㅎㅎ(물론 싸울 뻔한 일은 있었지만 누구 하나가 져주더라고요)

저는 이게 가장 좋은 점 같습니다. 

(물론... 개인 차가 아주 클 수 있음요)


2. 양가 부모님들이 예뻐해주심

다들 나이도 나이인지라... 

저희 결혼허락 받을 때부터 양가 부모님들께서는 너무 이뻐해주셨어요


사실 늦은 나이 결혼이라 저희 부모님도 딸의 능력에 맞지 않는? 스펙을 기대도 하셨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서는 약간의 포기? 도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37살에 저희 신랑을 데려갔을 때엔.. 

사지 멀쩡하고 내 딸 굶기지 않고, 잘할 것 같으면 허락?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더욱이 저희 시부모님은... 저를 너무너무 이뻐해주시고 맨날 만나면 고맙다고 하십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3. 욕심과 질투가 별로 없음

각자 해볼 건 다 해봐서인지... ㅋㅋ 잔소리 별로 없고 서로 '그러려니' 해줌

이건 호불호가 있겠네요


암튼 좋은 점 많습니다. 

다만..안좋은 점은.. 아기가 생각보다... 잘... 안오네요 . 하지만 이것도 노력하면 될 줄 믿쑵니다


블로그 이제 막 시작했는데요 

자주 소통하며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